언제 어디서나 들어도 가슴을 뛰게 하는 악기소리가 있다. 바로 드럼이다. 서울시는 2023 서울드럼페스티벌 드럼경연대회를 연다. 답답한 현대 생활에 뻥 뚫리게 하는 드럼연주를 취미로 일삼는 이들에게도 신나는 연주를 마음껏 즐길 시민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 드럼페스티벌 드럼경연대회의 운영계획과 심사계획 및 행사일정을 자세히 알아보자.
2023 서울 드럼페스티벌 드럼경연대회 운영계획
서울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자 2021년부터 "더 드러머(The Drummer)"이란 타이틀로 개최해 왔다. 올해는 작년 코로나19로 잠시 쉬었던 프로그램이 다시 야심 차게 부활했다. 참가대상은 서울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팀(밴드) 단위의 지원도 가능하고, 프로 부문에 한해서는 외국인 참여도 가능하다. 다시 말해 드럼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경연부문은 학생부문에 초등부와 중등부 그리고 고등부 해서 3 부문으로 나눠지며, 일반부는 드럼 비전공자나 전문공연 경험이 없는 취미드러머의 아마추어 부문과 드럼전공자 또는 연주활동 경력이 있는 프로 드러머의 프로 부문으로 총 5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아마추어 신청자는 심사위원 판단에 따라 프로부문으로 재분류하여 심사할 수도 있다 하니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해 보자. 지원방식으로는 서울드럼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여 등록을 한다. 이때 성명이나 팀명, 소소, 연락처, 이메일, 사진 및 참가영상 유튜브 링크등을 입력한다. 참가영상은 드럼연주 자유곡으로 영상제작이 필요하다. 드럼 독주 혹은 밴드 연주 영상일 경우 드럼 연주를 중심으로 심사한다. 최근 6개월 내에 촬영·게시한 영상으로 본인이 확인가능해야 한다. 학생부와 아마추어일반부는 자유곡 1분 30초 이내이고 일반부 프로는 자유곡 2편에 각 3분 이내의 연주 분량이 필요하다.
심사계획
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은 축제감이나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은 심사위원 예비명단을 구성하고 보안 및 공정성을 고려하여 예선심사 1주 전 최종 선정과 위촉을 한다. 자격요건은 심사분야 석박사 학위소지자나 심사분야 조사 경력 10년 이상인 자 또는 인접분야 종사 경력 15년 이상인자, 심사분야 공교육 경력이나 상응하는 경력이 5년 이상인 자, 기타 해당분야에 명망 있는 전문가로 자격요건 중 최소 2개 이상 갖춘 자를 위촉한다. 심사기준으로는 예선과 본선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평가요소는 예술성 25점, 기술성 25점, 독창성 25점, 퍼포먼스 25점 합계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요소별 심사위원 점수의 최저와 최고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로 산술평균 후 합산한다.
경연일정
경연의 진행은 예선의 영상심사로 2023년 4월 29일(토) 10시 문화본부 회의실에서 참가자 연주영상을 재생하여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부문별 5팀으로 총 25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예선심사의 결과발표는 5월 2일(화)에 축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본선의 현장경연은 5월 13일(토) 3시에서 6시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본선진출 25인(팀)의 경연과 함께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현장 방문으로 경연자들의 드럼연주를 직접 관람할 수도 있으며 이는 유튜브로 생중계가 된다. 경연곡으로 학생부는 3~4분 이내의 예선과 동일곡도 가능하다. 일반부는 5분 이내이고 프로부문은 예선과 동일곡은 불가능하다. 선발인원은 부문별 3팀으로 총 15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결과 발표는 5월 16일(화)에 축제 홈페이지에서 공지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연락한다. 시상은 5월 26일(금) 5시 50분에서 6시에 노들섬 야외무대에서 본선 결과 정해진 순위에 따라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나뉘며 이중 일반부의 프로팀 시상자들은 24년 서드페 본공연에 출연할 수 있으며, 해외 매거진 인터뷰에 편성되고, 해외 드럼대회 항공권을 지원해 준다.
본행사는 5월 26일(금)부터 5월 27일(토) 2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제일의 드러머를 꿈꾸는 꿈나무들도 일선에서 프로로 활동 중인 드러머들도 한 번쯤 오롯이 나만의 무대를 생각해 봤다면 도전하자! 작은 취미로 세계무대 오를지는 아무도 모른다. 덕분에 드럼을 잘 모르는 시민들도 축제에 한층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획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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