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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아이슬란드 여행이 좋은 이유와 역사와 기본정보

by 루리^^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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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잔디집

 

 

아이슬란드를 물어보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무엇이 좋은지 선뜻 대답하는 사람들이 적다. 스치듯 지나가는 정보로 알듯 말듯한 신비의 나라 아이슬란드에 대해 궁금증이 더 커져만 간다. 나만 알고 간직하고 싶은 나라 아이슬란드의 여행이 왜 좋은지 그 이유를 알아보고, 여행에 앞서 아이슬란드의 깊은 역사와 기본정보에 대해 소개해 본다.

 

아이슬란드 여행이 좋은 이유

아이슬란드 여행이 좋은 이유는 셀 수도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자연경관들이 곳곳에 있다. 폭포만 보더라도 모양이나 크기가 모두 다양하고 웅장하기까지 하여 영화 속 한 장명에 내가 서 있는 기분이 든다. 거기에 빙하와 빙산과 화산이나 용암으로 만들어진 산과 호수 그리고 강과 온천에 깜짝 놀랄 만한 간헐천까지 상상 속에서나 있을법한 경치들을 내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아이슬란드는 유럽의 어느 나라보다 깨끗한 환경에 놀랄 수 있다. 도착하자마자 맞이하는 깨끗한 공항의 공공시설부터 관광지마다 있는 수영장은 물 위에 떠다니는 이물질이나 실외인데도 머리카락과 모래알 등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다. 게스트 하우스의 숙소인 경우 시설이 아쉽게 느껴질지라도 더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슬란드에서는 누구를 만나도 영어를 잘해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얼음의 나라처럼 아이슬란드 사람들이 시크해 보여도 모르는 길을 물어보는 관광객들에게 누구나가 친절한 표정으로 안내해 준다. 아마도 지리적으로 추운 날씨에 온화한 성품이 가려져 얼굴이 굳어져 있을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슬란드는 세계에서 여행하는 곳에서 치안순위 1위를 거머쥐고 있다. 모르는 해외에 나가 여행을 하다 보면 술 취한 사람이나 소매치기나 여행객들에게 억지로 물건을 판매하는 잡상인들은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지형상 화산이 많아 거의 대부분의 난방과 전기는 지열로 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온천들이 자리 잡고 있다. 집 주변에 온천이 나오는 주민은 온천열로 달걀을 삶거나 수증기로 빵이나 음식을 해 먹는다고 한다. 특히나 온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이슬란드의 블루라군의 온천여행은 꼭 들르는 필수 코스이다. 마지막으로 여행 다니기 편리한 서비스가 많다. 아이슬란드는 유로가 아닌 크로나를 쓰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환전해 갈 수가 없지만 신용카드로 작은 벼룩시장 빼고는 어디든 사용가능하다. 버스를 탈 때에도 신용카드로 계산할 수 있다. 여행 중에 사는 선물의 세금을 환급받는 텍스 리퍼드도 관광안내소에서 미리 하고 편하게 공항으로 갈 수 있다. 또 다른 유럽국가와 달리 숙소나 공공물건과 카페 등 대부분의 장소에서 와이파이를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다. 이렇게 편리하고 볼거리가 많은 신비의 나라인데 놓쳐선 안 될 여행지이다.

아이슬란드의 역사

아이슬란드에 최초로 이주한 사람은 874년  바이킹 잉골푸르 아르나르손과 그의 아내 할 베이그로 전해진다. 서로 집안의 분쟁 속에 노르웨이를 탈출한 뒤 이곳 레이캬비크에 정착했다. 10세기 중반까지 이어져 93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의회로 불리는 알싱기가 싱벨리르에 설립이 되었다. 그 후 11세기 이후 노르웨이에 이어 덴마크의 지배에 놓이게 되면서 기독가 전파되면서 기록이 보편화된다. 이어서 12세기에서 13세기에는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사가와 에다라는 문학의 전성기를 누린다. 1783년에 라키 화산의 화산대가 분화하면서 가축 대부분과 인구의 20%가 죽고, 1875년 아스카 화산의 폭발로 대기근이 발생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캐나다와 미국으로 이주했다고 전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킹 특유의 강인한 정신으로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1944년에는 덴마크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아이슬란드 공화국이 성립된다. 그 후 20세기 후반에 어업을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1980년에는 세계 최초 여성 대통령이 나왔다. 2008년에는 리먼 쇼크로 금융위기에 타격을 입어 국가 파산을 선포하게 되었다. 아이슬란드 크로나의 가치 하락은 수출산업에 주력하게 되었고 해외 관광객 수도 급증하여 2014년에는 10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아이슬란드를 방문했고, 현재도 관광산업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기본정보

아이슬란드의 정식 국가 명칭은 아이슬란드 공화국이다. 국토의 면적은 대한민국과 비슷한 크기로 1,030만 ha이고,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의 북위 64도 8분에 위치한 세계 최북단의 수도 레이캬비크는 남쪽에서 멕시코의 따뜻한 기류가 흘러들어 높은 위도에 비해 겨울에도 기온이 높은 편이다. 국민의 약 60%가 살고 있는 이 도시는 아이슬란드의 행정과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서 스스로 만들고 꾸미는 감각이 돋보이듯 도심에는 색감이 다양한 집들이 많아 보는 재미도 있다. 인구는 37만 5천 명 정도로 서울의 도봉구나, 경기도의 광명시 혹은 세종특별시 정도의 인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산업으로는 관광산업이 주를 이루며 수산업과 수산가공업, 섬의 나라답게 수력발전과 화산과 온천을 활용한 지열발전, 과 알루미늄정련등의 산업을 한다. 종교는 루터교 복음파가 93%로 주를 이루며 나머지 기타 종교가 있고, 언어는 아이슬란드어가 있으나 전국 어디에서나 영어로 대화가 잘 된다. 이 나라에서 쓰는 통화로는 아이슬란드 크로나(ISK)를 쓴다. 우리나라와 시간차이는 9시간이 나며 서머타임은 적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밤 12시일 때 아이슬란드는 오후 3시가 된다.

 

 

아이슬란드의 기본정보와 역사를 알고 나니 더더욱 친근감이 든다. 바이킹의 후예답게 화산과 같은 자연재해도 지혜롭게 활용하여 멋진 관광산업으로 승화시키는 나라 아이슬란드는 자연이 주는 재해가 아니라 선물일지도 모른다. 상상 속에만 있던 장면이 현실 속에서 웅장하게 펼쳐지는 광경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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