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자주 다녀본 사람들은 거침없이 여행준비를 하고 떠나지만 먼 거리 해외여행을 안 다녀본 사람들에게는 국내에서 먼 해외 아이슬란드로 들어가는 간단한 방법조차 어찌할 바를 모른다. 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 공항에 겨우 도착하고 나면 영어가 서툰 사람들은 그다음 어디로 어떻게 시내로 들어가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쉽고 자세하게 소개해 본다.
국내 한국에서 아이슬란드로 들어가는 방법
대한민국에서 아이슬란드로 여행 가기 위해서는 레이캬비크 시외의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아이슬란드까지 바로 가는 비행기 직항이 없어서 유럽의 여러 국가들을 거쳐서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 노르웨이나 덴마크, 독일이나 영국 혹은 네덜란드 등의 북유럽이나 가까운 국가를 통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북유럽 국가 중 핀란드를 거쳐 들어가는 방법인데 핀란드는 국영 항공사인 핀에어와 아이슬란드 에어가 협력 항공사로 있으므로 한 번에 예매를 할 수 있으며, 수화물 또한 연계가 되어 편리한다. 인천공항에서는 핀란드 펠싱키까지의 비행시간은 9시간이며, 헬싱키에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까지는 3시간 25분 정도로 총 11시간 25분의 장거리 운행이 된다.
공항 도착 후 가까운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아이슬란드 공항에 도착한 후에는 시내로 나가는 방법은 버스와 택시가 있다.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은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서 레이캬비크 시내까지 자동차로 약 50분이 소요되고, 비행기 운항 스케줄에 따라서 공항버스도 운행이 된다. 공항버스는 현재 그레이 라인 아이슬란드와 레이캬비크 익스커션의 두 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공항버스의 티켓 구매는 온라인으로도 예매할 수 있고, 공항에 도착한 후에 출구를 빠져나와 바로 오른쪽 전방의 서비스 카운터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공항버스는 비행기가 도착한 후 30분에서 40분 후에 출발하니 여행일정시간을 잘 참고하여 이동한다. 온천수 여행을 위한 블루라군까지는 레이캬비크 익스커션의 정기 공항버스가 있으며 약 20분 거리로 비용은 왕복 3,600 크로나 요금이 든다. 물론 블루라군에서 레이캬비크로 가는 버스도 있다. 택시는 공항버스보다 비싸지만 시간을 줄이고 편하게 나의 일행만 움직이길 원한다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데 비용은 레이캬비크 시내까지 12,000 크로나 요금이 든다. 혹시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시내로 들어가기 전에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서 수화물을 찾기 전에 공항 면세점에 들러 맥주나 와인을 한꺼번에 구입한다. 아이슬란드에서 주류는 고액의 세금이 붙어 시내 주류 매장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렌터카가 있다. 기후의 악천후로 시야가 제한되는 겨울보다 운전하기 수월한 여름에 떠나는 여행이라면 렌터카 이용을 추천한다. 여러 렌트가 회사가 있지만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차를 빌려준 곳이 적발된 사례도 많으니 비싸더라도 안심할 수 있는 큰 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슬란드에서의 렌터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적어 놓을 테니 참고하기 바란다.
아이슬란드 내 여행지로 이동하는 방법
이렇게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을 하였다면 이젠 본격적으로 아이슬란드 내에서 추천 여행지를 찾아 이동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일반버스로는 레이캬비크 시내에 장거리 버스 터미널인 BSI와 대중 버스 터미널인 홀렘무르 묘드가 있다. 대중 버스 스트라이토의 수도권 운행 시간은 6시 30분에서 밤 12시까지 한다. 티켓의 종류는 횟수로 끊는 400 크로아의 1회권과 3,500 크로아의 9회권이 있고, 수도권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1,000 크로아의 하루사용할 수 있는 1일권과 2,500 크로아의 3일권이 있다. 교외로 운행을 나갈 때는 목적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버스티켓은 홀렘무르 버스 터미널이나 크링란 쇼핑몰과 각종 지열 수영장과 슈퍼마켓 등에서 레이캬비크 시내의 열한 개 거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버스에 승차할 때에는 1회권만 구입을 할 수 있으며 잔돈을 딱 맞게 준비해야 하는 점을 유의한다. 수도권에서 환승을 할 때에는 처음 버스 승차 시 운전사에게 환승 여부를 말하면 그다음 버스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는 환승 티켓을 발행해 주며 이것은 75분간 유효하다. 버스 터미널과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노선도를 배포하고 있으니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자는 꼭 챙겨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노선도가 없더라도 대중 버스 홈페이지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환승 정보 및 노선 정보를 확인할 수가 있다. 다음으로 조금은 비싸지만 내 여행 목적지까지 확실하게 이동할 수 있는 택시가 있다. 시내 택시 승강장에서는 24시간 택시가 잡히고 기본요금은 660 크로아부터 정해지고 2km 이후에는 1km마다 205 크로아가 미터식으로 금액이 간단하게 정해진다. 레이캬비크에서 머무르며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자에게 좋은 카드가 있는데 레이캬비크 시티카드만 있다면 하프나르후나 캬르발스타디르를 포함한 시내의 여러 미술관과 갤러리에 무료나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을 할 수 있고, 수도권의 대중 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으며, 비데이 섬행 페리나 시내 온천 지열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일부 레스토랑이나 카페 혹은 여행 투어 요금의 할인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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